사실, 그 밖에 나머지 재료들에 대한 설명도 대략 드릴 계획이었습니다만, 적다보니 자꾸 말이 길어지고 손가락이 마비되기 시작해서 오늘은 이만 줄여야 겠습니다. 나머지 부분은 주말에 조금 더 정리해서 여러분들 틈날 때 읽어보실 수 있도록 공유드리는 것으로 대신하겠습니다.
아까도 설명드렸지만, 제가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실 이런저런 수작업 재료들에 대해 다시 언급하는 이유는 각 재료가 가진 특성을 살펴보는 과정을 통해서 표현에 대한 여러분의 상상을 확장해드리고 싶어서예요.
형태나 톤, 색처럼 객관적인 조형요소들을 잘 관찰하고 표현하는 일 만큼, 각각의 표현에 적절한 재료(또는 질감, 느낌?)을 선택하는 일 또한 중요하니까요.
아래 어수선한 그림은 여러가지 재료로 그려 본 동그라미들이예요. 어떤 재료들을 사용했는지 한 번 상상해보시고, 잠시 후 팀즈에서 다시 뵙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여기까지 읽으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