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이 밖에도 아크릴 보조제는 너무 종류가 많아서 모두 설명드리기는 어려워요. 제가 써보지 못한 재료들도 많구요. 완성된 화면에 크랙을 만들거나 펄 효과를 주는 녀석도 있습니다. 우리가 하는 만화작업에 직접적으로 활용할 일이 많지는 않겠지만, 언젠가 우연히 만나게 된다면 재미있게 활용해보실 수 있을꺼예요.^^:: 아래 그림은 모델링 페이스트로 밑 바탕에 질감을 만든 후 그려 본 엽서그림인데요, 미리 만들어진 질감이 완성된 그림의 느낌에도 많은 영향을 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