셋째, 파렛트에는 비워두는 것이 좋은 몇 칸이 있습니다. 저의 경우, 35칸 파렛트에 32색의 물감을 배치했으니 세칸의 여유가 생기는데요, 우선 저는 파란색과 녹색 계열을 구분하기 위해서 Peacock Blue와 Hookers Green사이에 한 칸을 띄었습니다. 또 한 칸은 물감끼리 섞이기 쉬운 곳을 비웠습니다. 위의 이미지 우측 아래의 Vermilion과 Yellow Orange의 윗칸이예요. 만약 물감이 있다면 쉽게 오염될 수 있다는 것을 어렵지않게 상상할 수 있는 곳입니다. 마지막 한 칸은 파렛트를 접었을 때 물감이 서로 만나는 부분을 비웠습니다. 파렛트를 손에 들고 그림을 그려야할 경우엔 엄지손가락을 올려둘 수도 있어서 유용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