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학년도 1학기  만화조형

색의 감각적 감정반응

색의 경연감 (硬軟感)

색에는 딱딱하게 보이는 색과 부드럽게 보이는 색이 있습니다. 요런 것을 색의 경연감이라고 해요. 이러한 색의 경연감은 주로 채도와 명도의 영향을 받는데요, 고명도 저채도의 색일수록 부드러운 느낌을 주며, 반대로 저명도 고채도의 색은 딱딱한 느낌을 줍니다.

색상에서는 난색이 한색보다 부드러운 인상을 갖게 하죠. 베이비 핑크색처럼 유아용품의 대부분에 명도가 높은 파스텔 톤의 색이 사용되는 것도 아기 피부의 부드러운 이미지와 어울리게 하려는 의미에서 일꺼예요. 경연감에 있어서 색상 자체는 크게 영향을 주지 않지만, 일반적으로 난색계는 부드럽고 한색계는 딱딱한 느낌이 든다고 합니다. 색의 경연감은 배색에 있어서도 그 효과가 나타나는데, 대비가 강한 배색은 딱딱하게 느껴지고, 상대적으로 대비가 약한 배색은 부드럽게 느껴집니다.

예견된 결과인 셈입니다.

색의 흥분과 진정

색은 감정을 흥분시키기도 하고 진정시키기도 하는 작용을 합니다. 빨강이나 주황 등 난색계의 색상에는 흥분효과가 있으며 파랑이나 청록 등 한색계의 색상에는 진정 효과가 있습니다. 고채도의 빨강이나 주황 등의 색채에는 혈압을 상승시키고 맥박을 높이며, 내분비 작용을 활발하게 하는, 신체에 대한 기능적인 촉진 효과가 있다고 하네요. 또한 중․저명도의 파랑이나 청록색에는 이와 반대의 효과가 있어서 흥분을 가라앉히고 혈압을 낮추는 진정작용이 있다고 합니다.

효과가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만...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