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상에서는 난색이 한색보다 부드러운 인상을 갖게 하죠. 베이비 핑크색처럼 유아용품의 대부분에 명도가 높은 파스텔 톤의 색이 사용되는 것도 아기 피부의 부드러운 이미지와 어울리게 하려는 의미에서 일꺼예요. 색의 경연감에 있어서 색상 자체는 크게 영향을 주지 않지만, 일반적으로 난색계는 부드럽고 한색계는 딱딱한 느낌이 든다고 합니다. 색의 경연감은 배색에 있어서도 그 효과가 나타나는데, 대비가 강한 배색은 딱딱하게 느껴지고, 상대적으로 대비가 약한 배색은 부드럽게 느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