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간을 활용해서 잠시 드리고 싶은 얘기는, 이 구도란 녀석이 화면 안에서 늘 선명하게 드러나보이고 머 그렇진 않습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그리는 그림이 그렇게 단순하지 않기 때문이죠. 아까 함께 보았던 다비드 아저씨의 그림처럼 그림 속 구도는 형태는 물론 시선이나 명암, 색 등 여러가지 조형요소의 조합에 의해 만들어집니다. 따라서 오늘 살펴보는 구도에 대한 내용들이 '반드시 그렇다!'는 아니란 것을 염두해두셨으면 좋겠네요. 머 그럼 여러분들을 믿고 뒤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