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점 투시도법

1점 투시도법은 말 그대로 하나의 소실점을 가지고 그리는 투시도법을 말합니다. 투명판에 관찰하고자 하는 대상의 한 면을 대고 보는 경우를 상상해보세요. 일단 관찰자가 대상의 정면을 보고 있는 경우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아요. 1점 투시도법으로 그린 물체에서 정면의 한 면에서는 거리감의 차이가 나지 않기 때문에 소실점을 향하는 투시선들 외의 모든 수직선과 수평선은 서로 평행하게됩니다.

글로 설명드리려니 조금 복잡해보일 수도 있지만, 머 차근차근 읽고 살펴보시면 그렇지도 않습니다.^^::

2점 투시도법

눈치채신 것처럼 2점 투시도법은 소실점이 두개입니다. 관찰하고자 하는 대상의 좌우에 있는 두개의 소실점을 이용해서 형태를 그리는데, 관찰자가 투명판에 물체의 한 모서리를 대고 반대쪽 모서리를 보고 있는 경우를 상상하시면 됩니다. 주변의 건물 등을 살펴보시면 흔히 볼 수 있는 형태입니다. 대상의 가장 윗부분과 가장 아랫 부분의 사이에 눈높이가 위치하는 대부분의 시점에서 2점 투시도법에 의한 거리감을 느낄 수 있거든요. 우리가 배경을 그릴 때 가장 많이 사용하게 됩니다. 

3점 투시도법

이제 더욱 뻔합니다. 3점투시도법 은 조감법 또는 부감법이라고 부르는데요, 흔히 사용하기도 하고 그만큼 가장 극단적인고 효과적으로 거리감을 표현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2점투시도법의 좌우 두개의 소실점과 대상의 수직선을 기준으로한 위, 또는 아래에 위치한 하나의 소실점, 이렇게 총 세개의 소실점이 필요하구요, 투명판에 관찰하고자하는 대상의 한 꼭지점을 대고 관찰하는 경우를 상상해보시면 됩니다. 관찰자가 대상의 한 모서리의 귀퉁이를 보고 있는 경우라고 생각하면 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