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만화조형 수업의 새로운 전환점이라고 할 수 있는 날이예요. 5주차로 끝날 것 같았던 우리 수업이...결국 온라인 수업 지속으로 결정되고 맞이하는 첫번째 시간이죠.
여러가지 사정으로 온라인 수업 지속을 내심 바라던 분도 계실테고, 그렇지 않은 분도 계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온라인 수업은 분명 이런저런 제약과 단점이 있지만, 대면수업이 갖지 못한 장점도 없는 것은 아니라서, 딱히 어떤 수업방식이 더 낫다고는 말씀드리지 못하겠어요.
결정된 마당에 이러쿵 저러쿵 따지는 것은 별 의미가 없을 것 같아요. 중요한 것은 우리가 이런 환경에서 얻을 수 있는 최대한의 성과를 얻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것...잘 적응하고 잘 만들어가야겠죠.
지난 주 문자를 통해 결정된 바를 설명드렸었는데, 모든 분들이 이해해주셔서 참 감사했습니다. 의견이 모이지 않아서아직도 걱정이 많으신 교수님도 많으신데...그에 비하면 저는 참 행복한 상황인거죠. 여러분에게 정말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