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리코의 다른 작품들이 궁금하실 수도 있지만, 죄다 컴컴하고 불안한 느낌의 그림들 일색이라 넘어가겠습니다...지금 제가 여러분으로 하여금 왜곡에 대한 이미지를 왜곡해서 떠올리도록 왜곡된 예를 들고 있는 것은 아닌지, 또 혹시 제 생각을 왜곡해서 생각하는 학생이 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불현듯 드네요.
머, 컴컴하지 않은 예도 얼마든지 있습니다.
과장되고 왜곡된 인체 비례를 담은 작품들을 통해 남미의 정서와 함께 사회적 불평등과 탄압을 풍자하고 자신의 정체성과 메시지를 강조한 것으로 유명한 콜롬비아의 화가, 페르난도 보테로(Fernando Botero)의 작품들과,